2015년 1월 14일에 한국에 개봉한 주성치 감독이 호쾌한 코믹과 무협을 섞은 액션 영화이다. 주성치 감독이 배우로서 주연을 맡았던 소림 축구에 배우들이 대거 포진되어있다. 주성치 감독의 쿵후라는 권법을 코믹하고 색다르게 해석한 영화라고 평가되고 있다.
숨어있던 고수와 진정한 고수
공권력을 무시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 사람조차 순식간에 처리해버리는 조직이 있었다. 그 조직의 이름은 도끼파로써 극악무도함이 하늘을 찌른다 알려져 있었다. 여자를 헤치는 일도 서슴지 않는 도끼파의 두목은 겉으로 보기에는 정상일지 모르나 그 속에 숨겨져 있는 광기가 있는 것을 영화의 초반 보여주고 있다. 그러한 일이 있으니 어정쩡하게 권력을 가진 사람은 도끼파의 타격이 되기도 하였기에 가난한 사람들이 오히려 더 안전한 일상을 보내는 시대였다고 전해진다. 그런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돼지촌이라 불리는 시골의 한 마을에는 평화롭기만 한 일상이 보이고 있고 그 안에서 일상을 편안하게 살아가는 놈팡이도 있었다. 그는 주인아주머니의 남편으로써 돼지촌에서의 최고 권력자의 남편이 되는 것이다. 그러다 주인아주머니의 성깔을 보이게 한 사건이 있었으니 바보 같은 행동을 하는 한 청년이 씻다가 물이 나오지 않자 주인아주머니에게 항의를 하게 되지만 주인아주머니는 오히려 입주민들에게 월세를 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게 된다. 하지만 입주민들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고 그러다 눈에 보이게 된 남편은 주인아주머니에게 잡혀 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듯 얻어맞는 장면을 보여준다. 결국 이 마을의 최고 권력자는 주인아주머니임이 확실해지게 된다. 그런 돼지촌을 겁도 없이 들어오게 되는 두 청년이 있었으니 아성(주성치)과 배골(임자총)이었다. 그들은 도끼파의 이름을 이용해서 사기를 치고 협박을 하여 돈을 빼앗으려는 속셈으로 이발소를 찾게 되고 머리를 모두 끝낸 후 이발사에게 시비를 걸게 된다. 배골의 가슴팍에 보이는 도끼 타투는 도끼파임을 상징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발사는 그 정체를 알지 못하였고 협박하는 아성을 향해 자신을 해하려 한다면 마을 사람들이 가만히 있지 않음을 어필하게 된다. 그렇게 점차 모이는 마을 사람들은 아성에게 점차 다가오기 시작하고 아성은 자신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서 일반적인 아줌마를 골라 먼저 때려보라 하지만 그녀의 힘은 실로 무지했고 점차 쉬운 사람과 상대를 하고 싶은 아성이었지만 좀처럼 일반적인 사람이 없는 돼지촌의 마을 사람들을 보고는 도망가려는 찰나 이발사가 데리고 온 것은 주인아주머니였다. 주인아주머니에게 하염없이 맞기만 하던 아성은 도끼파를 데리고 오겠다며 자신이 준비했던 폭죽을 담장 밖으로 던지게 되는데 점차 걸어오는 누군가가 있었는데 점차 모습을 드러내는 그는 실제로 도끼파의 간부였다. 알고 보니 밖으로 던진 폭죽에 머리를 맞고 머리의 일부분이 타버린 도끼파의 간부는 화가 난 채 자신에게 이러한 일을 벌인 이가 누구인지 물어보게 되고 아성은 주인아주머니를 지칭하게 된다. 주인아주머니는 곧잘 도망을 가게 되고 이윽고 간부를 신경 쓰이게 하는 이발사를 처리하려는 순간 나가떨어진 것은 이발사가 아닌 간부였다. 이윽고 사태의 심각성을 알게 된 도끼파의 부하들은 곧장 큰 폭약을 하늘로 날려 도끼파의 두목을 부르게 된다. 도끼파의 본진이 돼지촌에 당도하게 되고 결국 돼지촌은 무서운 현장이 되어버리고 만다. 도끼파의 두목은 자신의 부하를 날려버린 사람을 나오라 소리치고 아무도 나오지 않자 어린 남매를 미끼로 협박을 하게 되는데 이윽고 고수들의 등장이 시작된다.
영화 쿵후 허슬을 보고 난 후 나의 생각
쿵후 허슬을 처음 봤을 때 드는 생각은 액션에 코미디를 굉장히 잘 섞어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액션에 코미디를 결합하는 경우가 많이 없던 시대였고 더불어 소림축구로 유명한 주성치가 직접 감독으로 나섰다는 것은 전혀 몰랐던 사실이었다. 후에 일어나는 통쾌한 복수극은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기는 충분했다. 아쉬운 점으로는 2005년에 개봉을 하였지만 그 당시에도 엄청난 흥행을 이끌었기에 많은 사람들은 쿵후 허슬 후속작이 금방 나오게 될 것이라는 평가를 했었지만 거의 15년이 지난 후인 최근에 들어서야 후속 편이 제작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대중들에게 많은 각인을 새겨놓았던 영화인지라 조금 더 빨리 나왔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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