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쥬만지는 1995년 12월 15일 미국에서 개봉을 하였고 한국의 경우는 1996년 1월 20일에 개봉되었다. 상영 시간은 104분으로 현재로 치자면 다소 짧은 시간이나 90년대 당시에는 적절한 상영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제작을 담당한 감독은 조 존스턴 감독으로 특이하게도 특수효과 디자이너로 활약했던 인물이었다. 쥬만지는 그의 세번째 작품으로 대성공이라 평가된다.
단순한 게임이 아니었던 보드 게임
1869년 매우 어두운 숲속을 두 명의 형제가 큰 상자 하나를 땅에 묻으려 하고 있다. 누군가가 찾아내지 못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봐서는 뭔가 좋은 물건은 아닌 것 같다. 시간은 흐르고 100년의 시간이 흐른 후 앨런 패리쉬의 등장 자전거를 평화롭게 타고 가던 앨런에게 불청객이 따라오게 된다. 앨런을 괴롭히려고 안달이 나있는 동네 아이들이었다. 그들의 추격을 피하려 아버지의 공장으로 들어가게 되는 앨런 그의 아버지는 신발을 생산하는 공장의 사장이었다. 공장에 들어가서 보이는 칼과 이야기를 하게 되고 칼은 자신이 직접 개발한 신발을 자랑하고 있었지만 앨런은 그저 동네 아이들이 가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다 만나게 된 아버지에게 앨런은 차로 집에 데려다 달라는 이야기를 하게 되지만 그의 아버지는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직접 맞서라는 단호한 이야기를 하게 된다. 그렇게 공장에서 나오자 이윽고 동네 아이들이 그를 막게 된다. 동네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이유는 동네 아이들 중 한 아이의 여자친구와 가깝게 지낸다는 이유로 앨런을 괴롭힌 것이었다. 괴롭힘이 끝난 후 돌아가려는 앨런은 근처 공사장에서 이상한 소리를 듣게 된다. 그렇게 찾아간 곳에는 커다란 상자가 흙 속에 박혀 있었고 이 것을 꺼내 안의 내용물을 확인하는 앨런이었다. 상자 속은 모래로 가득했지만 그 안을 더 살펴보니 쥬만지라고 적혀있는 보드 게임이 나타나게 된다. 그 것을 챙기고 집으로 돌아온 앨런은 이 후 아버지와의 다툼을 하게 되고 가출을 결심하게 된다. 가출을 하기 위해서 챙기게 된 여러 물품 중에 보드 게임 쥬만지도 들게 된다. 이때 동네 아이들이 괴롭게 한다는 여자 아이가 나타난다. 그녀의 이름은 사라였다. 자전거를 돌려주려 찾아온 그녀에게 들려오는 신기한 소리 아까 앨런이 들었던 소리였다. 호기심에 함께 쥬만지를 펼치지만 이윽고 주사위를 들었던 사라가 보드 게임을 하지 않겠다며 두고 가려는데 주사위가 떨어지자 보드 게임판의 말들이 자동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윽고 사라는 기분이 나쁘다며 하지 말자고 했고 앨런도 동의를 하려던 그때 들고 있던 주사위를 던져버려 앨런의 말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후 쥬만지에서 나오는 내용은 앨런이 정글 속에서 기다려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이윽고 앨런의 몸은 점차 쥬만지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되고 그들은 알게 되었다. 이 보드 게임은 적힌 내용 그대로 현실에 반영이 된다는 사실을 빨려 들어간 앨런을 뒤로 하고 시간은 흐르게 되었으니 26년 이라는 시간이 더 흐른 뒤 한 저택으로 이사를 오게 된 쥬디와 피터가 있었다. 그들은 외출하는 고모를 뒤로 한채 알수 없는 소리가 들리는 다락방에서 쥬만지를 찾게 되고 쥬만지를 펼치고 게임을 시작하게 되는데 어떤 일들이 벌어질 지 직접 확인해주길 바란다.
영화 쥬만지를 보고 난 후 나의 생각
필자는 쥬만지를 어릴 때 보았던 기억이 꽤 많다. 어린 시절에 보기 좋은 영화로 기억이 되었고 굉장히 즐겨 봤다. 명절이 시작되면 꼭 한번쯤 나오게 되는 영화였다. 친척들과 만나 둘러앉아 TV로 방영되는 시간을 기억해내서 때에 맞춰 보고는 했다. 1990년대 중반에 만들었다고 생각되지 않는 CG도 일품이었고 굉장히 그리운 모습의 배우들이 대거 나오기에 어린 시절의 기억이 새록새록 나게 되었다. 영화를 보면서 놀라기도 하고 안타까워 하기도 했으며 어린 시절에 봤던 관점과 현재 나이가 20대 끝을 보고 있는 나의 관점에서 봤을 때 확연히 다른 생각을 하는 장면도 다수 있었다. 쥬만지는 다수의 후속작이 있는데 본적이 없는 것 같아 이 다음에는 후속편을 보고 새로운 리뷰를 작성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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