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1은 2008년 3월 28일에 개봉하였다. 미국의 범죄 영화로 123분의 상영 시간을 가지고 있다. 감독은 로버트 루케틱이며 출연진으로는 짐 스터시스, 케빈 스페이시, 케이트 보스워스, 로렌스 피시번 등 많은 배우들이 출연한다. 해당 영화는 캐스팅 과정에서 비판을 많이 받았다. 영화의 원작에서는 아시아계 미국인이 대다수로 등장하는데 본 영화는 백인 위주의 캐스팅을 하여 화이트 워싱이라는 비판을 받았었다.
한 천재의 인생 역전 도전
MIT에서 수준급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주인공 벤은 MIT 졸업 전에 하버드 의대로의 진학을 꿈꿔왔다. 하지만 벤은 큰 위기를 맞게 된다. 바로 입학에 필요한 등록금이 없다는 것이었다. 학교에 문의를 해서 장학금도 신청해보았지만 돌아오는 것은 거절이었다. 그런 그에게 조금의 희망이 보인다면 일하고 있던 옷 가게에서 매니저로 승진을 한 것이었다. 하나 등록금을 감당하기에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었다. 그렇기에 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지인 과학 경연 대회에 집중을 하게 된다. 얼마 후 MIT에서 강의를 받던 중 벤이 한 교수의 마음에 들게 되었고 그 교수는 벤을 블랙잭 팀에 초대하게 된다. 초대한 이유는 수학 천재인 벤을 블랙잭 팀에 스카우트하는 것이었다. 블랙잭 팀이란 블랙잭이라는 카드 게임의 모든 수를 읽고 확률을 계산한 결괏값을 예측해 돈을 벌고자 마음먹은 팀이었다. 하지만 벤은 응하지 않게 되었다. 이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다음날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가 찾아와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게 되고 또한 자신이 현재 돈이 궁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벤은 결국 블랙잭 팀에 합류를 결심하고 찾아가게 된다. 그렇게 블랙잭 팀에 들어가게 된 벤은 매일매일 성실하게 교육을 받기 시작했고 일취월장하여 순식간에 모든 교육을 이수하고 실전에 투입되게 된다. 그렇게 찾아가게 된 첫 실전 연습 장소에서 먼저 도착한 팀원의 힌트로 계산을 하게 되고 돈을 베팅하게 된다. 그러던 그때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에게 머리에 천이 씌워져 봉인당하게 된 벤은 위기감을 느꼈지만 곧이어 어느 한 사람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가 묻는 것은 계산한 값을 알려달라는 것이었다. 벤은 묻는 것을 대답해주었고 씌워져 있는 천에서 풀려나게 된 자신의 앞에는 교수와 팀원들이 웃고 있었다. 이 상황은 바로 교수가 생각해낸 마지막 테스트였다. 그렇게 정식으로 팀원이 된 벤은 얼마 후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카지노로 향하게 된다. 그렇게 향하게 된 카지노에서 그는 게임을 시작하기 시작했고 자신의 계산이 점차 맞아 들어가고 그렇게 거금의 돈을 따내게 된다. 돈을 따고 보스턴으로 돌아온 벤에게 자신의 엄마는 거액의 돈을 주면서 등록금에 보태라는 이야기를 해주게 된다. 하지만 이미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 그에게 그 돈은 필요가 없었고 엄마에게 전액 장학금을 받아 받을 필요가 없다는 거짓말을 하게 된다. 그렇게 주말마다 벤은 라스베이거스로 향해 거액의 돈을 따가기 시작했고 그렇게 점차 돈의 맛을 알아버린 벤은 보스턴에서는 일반적인 대학생 생활을 했지만 주말에는 부자의 삶을 살아가는 느낌을 받게 된다. 결국엔 대학 등록금을 모두 모으게 됐다. 하지만 그는 카지노로 향하는 걸음을 끊지 않았고 결국 카지노 보안 책임자의 눈에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당장 증거가 될 만한 상황이 나오지 않기에 보안 책임자는 벤이 카지노에 오는 날이면 주변에서 그의 행동을 예의 주시하기 시작했다.
영화 21을 본 후 생각
실제로 벤과 같은 수학의 천재라면 실제로 카지노에서 돈을 따는 것이 가능할지 생각을 해보게 됐다. 그런 내용이 궁금했기에 검색을 해보게 되었는데 실제로는 큰 수익이 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영화는 소설에 불과하고 과장이 심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확률을 계산하여 카지노를 대상으로 도전한다는 소재가 너무 좋았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관람 후 스토리에 문제가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야기가 흘러가는 데 있어서 어긋남이 없는 것이 편안했고 자칫 수학적인 지식이 필요할 것 같은 영화였지만 이해를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는 점이 좋았다. 천재들의 이야기를 그려나가는 영화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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